신민주, '용왕님 보우하사' 캐스팅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파"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신민주가 '용왕님 보우하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신민주 소속사 콘텐츠UK 측은 16일 "신민주가 MBC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전 '심청전'에서 모티브를 딴 '용왕님이 보우하사'는 첫 방송부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폭풍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 신민주는 주보그룹의 홍보팀 소속 민주 역으로 분한다. 심청이의 언니인 이지나(조안)의 직장 선배로 등장하는 민주는 홍보팀 인턴으로의 발령이 탐탁치 않은 까칠한 성격의 이지나 옆에서 직장 선배로 쫀쫀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민주는 소속사를 통해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호흡이 긴 일일드라마인 만큼 민주의 역할에 몰입하고,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은 만큼 옆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주는 최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미스 함무라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렸다.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이다희를 지키는 미모의 비서로, '미스 함무라비'에서는 직장 내 성추행을 고발하는 증인으로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특별 편성으로 오후 7시 10분 방송되며 21일부터는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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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