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승룡이 체중 감량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류승룡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류승룡은 "'극한직업'을 찍을 때 식단 조절 중이어서 치킨은 먹지 못하고, 조리나 요리가 안된 닭만 먹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이 앞에서 쩝쩝거리면서 맛있게 먹을 때 그 바삭바삭한 느낌이 느껴지더라.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고 나시면 치킨집으로 많이 가시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
또 "살을 뺀 것이 아니라, 찌웠던 것을 없앴 것이다"라고 다시 한 번 웃으며 "그 때 치킨을 많이 먹었었다. 그런데 정말 그것을 다시 빼기 위해서는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염력' 때 12kg 쪘던 것을 감량한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류승룡은 마약반 좀비반장 고반장 역을 연기했다. 1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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