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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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잔나비 "이문세 러브콜받아…우리 앨범 미루고 곡 드렸다"

기사입력 2019.01.09 15:44 / 기사수정 2019.01.09 15:4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밴드 잔나비가 이문세와 함께 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잔나비가 출연했다.

지석진은 "인디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다. 컬래버 작업한 가수들이 많은데 누가 있냐"고 질문했다. 잔나비는 모두 입을 모아 "이문세 선생님"을 언급했다. 이어 최정훈은 "이문세 선생님 새로운 앨범에 작곡으로 참여했다. 피처링도 했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누가 작업한 곡이냐"고 물었고 최정훈은 "다 같이 만들었다. 근데 김도형의 역할이 컸다. 기타를 주로 하는 곡이었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그럼 저작권은 어떻게 되어 있냐"고 물었다. 김도형은 "같이 등록했다. 그 곡은 같이 쓴거나 다름 없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지석진은 "이문세 형님이 작업을 요청한거냐"고 질문을 던졌다. 최정훈은 "그렇다. 전화가 왔다. 사실 지난해 11월에 저희가 2집을 내려고 했는데 2집을 포기하고 이문세 형님께 곡을 여러 개 보내드렸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제가 곡 하나 달라고 하면 주시냐"고 물었고 최정훈은 "당연하다"고 말해 지석진을 빵 터트렸다.

이어 잔나비는 이문세를 직접 만났다고 밝히며 "정말 신기했다. 약간 비현실적이었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상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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