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3 19:01 / 기사수정 2009.10.13 19:01
SK는 2009 정규 시즌 동안 국내 유일의 심장혈관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과 협약을 맺고 좌측 외야에 세종 하트 존을 설치해 그곳으로 홈런이 넘어갈 경우, 심장병 어린이에게 무료시술을 해왔다.
2009시즌 동안 총 6개의 홈런타구가 세종 하트 존으로 넘어갔다. 플레이오프 5차전 시구를 맡게 된 김수경 양은 17일 KIA전에서 최정이 기록한 홈런에 의해 무료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SK의 열렬한 팬인 김수경 양은 "최정 오빠가 홈런을 쳐서 세종병원에서 무료시술을 받게 된 것도 너무 좋은데 문학구장에서 시구까지 하게 되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는 SK의 협력병원인 세종병원이 SK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홈런존에 관계없이 SK 선수가 친 홈런의 숫자만큼, 심장병 어린이에게 무료수술을 해준다.
[사진 = 최정 (C) SK 와이번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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