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성남FC가 안산에서 빠른 발을 가진 ‘총알탄 사나이’ 박관우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오상고-선문대를 거친 박관우는 대학교 시절 팀을 전국체전 준우승으로 이끌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박관우는 R리그에서 15경기에 출장, 6골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친 뒤 정규리그에서도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박관우는 측면 공격수로서 빠른 스피드와 힘을 바탕으로 우수한 돌파력이 장점이다. 또한 폭넓은 활동량을 통한 효율적인 공간 침투와 수비 가담 능력까지 보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에 합류한 박관우는 “K리그1에서 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남다르다. K리그1 무대 데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관우는 1차 동계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팀원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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