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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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썸바디' 정연수·맹이슬, 이주리·김승혁 두고 갈등 폭발

기사입력 2019.01.05 06:58 / 기사수정 2019.01.05 03: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연수, 맹이슬이 이주리와 김승혁의 사이를 두고 갈등을 일으켰다. 정연수는 맹이슬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지만, 그런 자신 앞에서 이주리-김승혁을 이어주려고 하는 게 속상했던 것.

4일 방송된 Mnet '썸바디'에서 김승혁은 예정돼 있던 공연을 펼쳤다. 이주리와 정연수, 맹이슬 등 세 사람은 김승혁의 공연을 보러 갔고 김승혁과 합류해 이동했다. 

이동하던 중, 이주리는 "강아지 데리고 애견카페에 간다"고 자랑했다. 김승혁은 "나 데리고 가면 안돼냐. 내가 네 발로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줄 좀 채워주고 미용도 시켜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혁과 이주리를 이어주고 싶은 맹이슬은 "승혁이 지금 질투하는 것 같다. 의자가 떨린다"고 장난쳤다. 맹이슬은 또 "(주리)언니랑 승혁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둘이 얘기를 좀 해 봐"라며 계속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이 사이에서 정연수는 피곤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혁은 간식을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고, 맹이슬은 이주리에게 "(승혁이랑) 같이 갔다 와줘"라고 부추겼다. 결국 이주리 또한 차를 벗어났다. 정연수와 맹이슬 두 사람만 남게 된 상황, 맹이슬은 정연수에게 "괜찮냐. 기분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정연수는 "별로 좋지는 않다. 너 내가 어떤 기분이고 어떤 마음인지 애기했었잖아"라고 말했다.

어젯밤, 정연수는 맹이슬에게 "진짜 이렇게 된 상황이 너무 싫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면서 김승혁을 향한 마음과 김승혁이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것 등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정연수는 이를 언급하며 "그게 장난이었던 것 같냐"고 했다.

이때 아무것도 모르는 이주리가 차로 다시 돌아왔다. 정연수는 "너처럼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나는 속상하다"고 말했지만, 맹이슬은 "그 얘기가 뭐냐. 난 모르겠다. 그걸 말해줘야 안다"고 답했다. 정연수는 "이런 상황에서 남한테는 장난이겠지만 승혁이의 마음이 어떻다는 걸 계속 나한테 상기시킨다거나 그런 얘기를 계속 언급하는 것 자체가 예전같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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