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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썸바디' 이주리 향한 세 남자의 마음...정연수·맹이슬 갈등

기사입력 2019.01.05 00:12 / 기사수정 2019.01.05 00:3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주리를 향한 이의진, 오홍학, 김승혁 세 남자의 마음이 부딪히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정연수와 맹이슬이 갈등했다.

4일 방송된 Mnet '썸바디'에서 음식 복불복 데이트가 공개됐다. 앞서 여성 출연자들은 다섯 개의 음식 가운데 하나씩 선택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수정은 회를 선택, 횟집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김승혁이 있었다.

마주한 이수정과 김승혁은 서로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수정은 "나는 의진인 줄 알았다. 너는 아닐 줄 알았다"며 "(의진이) 낚시를 다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추리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수정은 김승혁 앞에서 이의진을 향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수정은 "걔는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했고, 김승혁은 "누나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내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확신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수정은 또 "의진이가 내가 아닌데 자꾸 나랑 붙으니까 별생각이 다 든다. 얘는 싫을 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의진이 선택한 음식은 나베와 꿀막걸리였다. 이는 정연수가 선택했다. 정연수는 이의진과 대화에서 김승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슬쩍 내보였다. 반면 이의진은 "아직 혼동이 온다. 내가 계속 궁금하고 알아가고 싶은 사람과 나랑 잘 맞고 통하는 사람이 있다. 이게 뭔지 모르겠다. 어느 게 더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연수는 그 사람이 각각 이수정, 이주리라고 추측했고 이의진은 들킨 듯 미소지었다.

한선천과 서재원은 곱창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서재원은 앞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에 이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고, 한선천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편한 사람이 좋다. 지금 편하다. 너가 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너랑 그때 한강에서 있었던 추억도 있고 조금 더 너랑 많은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맹이슬은 나대한과 만났다. 또 오홍학은 이주리와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오홍학은 이주리에게 남자들 중 누가 어색하냐고 물었다. 이주리는 "남자는 다 어색하다. 왜냐하면 난 별로 대화를 많이 안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오홍학과 이주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주리는 "요즘 느낀 건데 여자는 좀 여우여야 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오홍학은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런데 너는 안 그래도 돼'라고 말했다.

또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 오홍학은 이주리에게 선물을 건넸다. 오홍학은 "내가 혹시나 네가 나오면 주고 싶어서 준비한 거다. 풋 마사지 크림 이런 거 쓰냐"며 풋 마사지 크림을 건넸다. 



오홍학은 남자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 도착했다. 오홍학이 도착하기 전 한선천과 이의진, 김승혁, 나대한이 미리 자리하고 있었다. 이의진은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속마음을 꺼내놓지 않았는데, 김승혁은 이주리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김승혁은 오홍학이 이주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며 견제했다. 이때 이의진은 "확 거기 끼어들어 아주 그냥?"이라고 말해 어색한 분위기가 됐다.

이 자리에 합류한 오홍학은 이주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애써 숨기며 "주리랑 있을 때 제일 어색하다. 나랑 동선이 겹치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선천은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게 주리랑 있을 때 온도차이가 다르다. 그래서 난 네가 주리한테 마음이 있구나 생각을 했다"고 정곡을 찔렀다.

오홍학은 계속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숨겼다. 오홍학은 김승혁이 이주리에게 관심 있다는 것을 알았고, 오홍학 또한 김승혁이 애써 감춘다고 짐작했다. 룸메이트인 오홍학과 김승혁은 어색한 분위기를 풍겼다. 다만 다음 날, 두 사람은 함께 운동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오홍학은 누군가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아 외출했다. 비밀 데이트 신청의 주인공은 맹이슬이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늦은 밤, 오홍학과 나대한, 이수정, 서재원, 맹이슬은 젠가 게임을 하기로 했다. 내기 조건은 진실게임. 진실을 말해야 하는 사람은 오홍학이었다. 오홍학에게 주어진 질문은 "마음속 1등이 누구냐"는 거였다. 오홍학은 '주리"라고 답했다.

이의진은 이주리를 기다려 함께 퇴근했다. 이의진과 이주리는 북악스카웨이를 들렸다. 이의진은 "여기서 생각이 확고하냐. 생각이 자꾸 바뀌냐"고 물었다. 이주리는 "승혁이는 첫인상이 좋았다. 근데 그 뒤에는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진은 "네가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의진과 이주리는 함께 퇴근했다. 이 모습을 본 이수정은 표정이 급격히 굳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이의진은 그런 이수정이 신경쓰이는 듯했다.

다음 날, 김승혁은 공연을 했고 이주리와 정연수, 맹이슬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맹이슬은 이주리와 김승혁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연수는 그런 상황이 불편했다. 맹이슬은 정연수에게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고 했고, 정연수는 "너 내가 어떤 기분이고 어떤 마음인지 얘기했었잖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정연수는 "너처럼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쉽게 한다는 거 자체가 속상하다"면서 "승혁이의 마음이 어떻다는 걸 상기시키거나 언급하는 것 자체가 예전같이 가볍지 않다"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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