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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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랜선라이프' 나름, 자양시장 가성비 갑 먹방 공개

기사입력 2018.12.21 22:3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나름과 심방골주부, 데이브가 저마다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 나름의 콘텐츠 제작기가 공개됐다. 나름은 이에 앞서 '랜선라이프' 출연 이후 "많은 분이 구독해주셨다"고 말했다. 나름은 또 "한 달여 만에 구독자가 10만 명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나름은 이어 "서울로 이사를 왔다. 서울 쪽 스케줄이 많이 잡혔다. 부산과 서울을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나름의 집은 복층으로 이뤄진 집이었다. 나름은 "부산에서는 콘텐츠 제작이 한정적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을 가야겠다고 생각해 서울로 왔다"고 설명했다.

나름은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정타로와 함께 자양시장으로 향했다. 이날 나름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먹방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큰돈 안들이고도 맛있는 거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그게 (나름TV의) 매력"이라고 좋아했다.

나름은 자양시장에 도착해 가볍게 꿀떡부터 맛봤다. 이어 이동한 곳은 자양시장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칼국수집이었다. 칼국수와 김치칼국수, 김치부침개를 주문했는데 모두 10,500원이었다. 칼국수를 맛본 뒤에는 곧바로 크로켓 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고기만두 5개와 김치만두 5개, 각종 튀김 8개, 각종 도넛 6개 등을 주문했는데 이는 단돈 6,500원이었다. 

나름의 먹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곧바로 6,000원에 닭강정을 파는 집으로 향했다. 후라이드와 양념 반반을 주문한 나름은 자리를 잡고 앉아 먹방을 시작했다. 나름은 "순살 치킨 한 마리는 돼 보이는 양"이라고 말하며 즐겁게 먹었다. 나름은 촬영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후 6시, 영상 업로드 시간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를 본 대도서관은 "정각 업로드는 좋지 않다. 전 세계에서 대부분 정각에 맞춰서 올린다. 구독자에게 알람이 밀릴 수 있다. 저는 6시에 올릴 거면 5시 45분쯤에 올린다"고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심방골주부의 콘텐츠 제작기가 공개됐다. 심방골주부는 "오늘은 겨울 준비 김장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겉절이와 수육을 만들 예정이라고. 심방골주부는 아들PD와 함께 부여 5일장에 나가 김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사 왔다. 특히 수육을 위해 미박피 삼겹살을 구매했다. 심방골주부는 "껍질을 안 벗긴 미박피를 산다. 돼지고기 껍질에 콜라겐이 많고 쫀득쫀득하다. 남편이 미박피를 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집으로 돌아온 심방골주부는 밭에서 배추를 뽑고 손질해 소금에 절였다. 배추를 손질할 때는 배추 밑둥에만 칼집을 내고 지그재그로 흔들며 쫙 소리 나게 갈라줬다. 또 따뜻한 물에 소금을 풀고 배추를 절였는데, 심방골주부는 이에 대해 "찬물에 절이면 소금이 많이 들어간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면 김치에서 쓴맛이 난다. 따뜻한 물에 배추를 절여야 시간도 단축되고 양도 알맞게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15시간 정도 절여주면 배추 절이기는 끝이었다. 배추를 모두 절인 다음날, 심방골주부는 가장 먼저 찹쌀풀 만들기에 나섰다. 또 무와 양파 등 각종 재료를 썰었다. 김칫소를 만들기 전에는 배추를 세 번 씻었다. 심방골주부는 "요즘 배추는 엄청 깨끗해서 3번만 씻어도 충분하다. 그 정도는 씻어야 소금기가 충분히 빠진다"고 했다. 심방골주부는 특히 대나무 통발에 배추를 올리고 물기를 빼 눈길을 끌었다.

김칫소 재료와 고춧가루, 찹쌀풀을 풀어 김칫소를 완성했다. 곧바로 김장에 나섰는데, 김장김치를 모두 만든 뒤에는 겉절이를 만들어냈다. 오후 4시가 돼서야 김장이 끝났고, 심방골주부는 미박피 삼겹살로 수육 만들기에 나섰다. 생강과 양파, 대파 등을 물에 넣었는데 이는 잡내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그 위에 돼지고기까지 얹어준 뒤 수육 삶을 준비를 끝냈다. 알맞게 삶아진 수육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데이브는 나라별 신기한 문화 차이 2편 촬영에 나섰다. 이를 위해 초대된 손님은 파비앙과 안젤리나, 수아였다. 파비앙과 데이브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가장 먼저 데이브의 집에 도착한 파비앙은 이어 도착한 안젤리나, 수아를 반갑게 맞았다. 수아는 "한국에 온 지 오래됐다"며 한국에서 생활한지 7년이 됐다고 밝혔다. 안젤리나는 2년 정도였고, 파비앙은 10년, 데이브는 10년이 넘었다.

데이브는 한 명씩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젤리나는 "러시아에서 아플 때 전통적인 민간요법이 있다. 테이블에 앉아 큰 수건을 뒤집어쓰고 뜨거운 감자의 열기를 들이마신다"고 밝혔다. 또 몸을 녹이기 위한 머스터드 핫팩이 있다고도 밝혔다. 이어 수아와 파비앙도 인터뷰를 마쳤다. 

곧바로 촬영이 시작됐다. 데이브는 파비앙과 안젤리나, 수아에게 촬영 전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편집을 위해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말아야 하고, 또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끼어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 데이브는 "여기는 라디오스타가 아니다. 토크는 이기는 싸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촬영에서 네 사람은 각기 다른 서로의 문화를 털어놓으며 '랜선라이프' 식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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