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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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X백진희, '코믹X설렘' 대환장 케미 열전

기사입력 2018.12.21 10:54 / 기사수정 2018.12.21 10:5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죽어도 좋아' 강지환과 백진희가 남다른 케미로 폭소를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27, 28회에서는 타임루프를 통해 상봉한 백진상(강지환 분)과 이루다(백진희)의 색다른 공조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타임루프가 시작됐던 11월 7일로 시간이 되돌아가 살아나게 된 이루다는 그동안 백진상과 함께 겪은 타임루프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 상태였다. 오히려 인성 갱생으로 180도 달라진 백진상의 태도에 멘붕까지 겪을 정도였다. 결국 이루다는 이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고 "충격은 제가 아니라 팀장님이 받으신 것 같은데요"라는 말로 백진상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굴하지 않은 백진상은 자신을 변화시킨 이루다의 불도저 본능을 자극하며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고군분투, 과거의 앙숙 시절로 돌아간 듯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루다는 회사 내 계약직들이 갑작스러운 계약 만료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본능처럼 기밀 공문을 뿌렸다. 백진상은 공문 유출의 범인으로 몰린 이루다에게 "이번엔 내가 널 구해줄게"라고 약속했다. 이루다를 지켜내려는 든든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방송 말미, 기밀 공문을 유출한 범인이 서로 자신이라고 우기던 두 사람은 결국 공범이라고 밝히며 회사 비리에 함께 대항하기 시작, 색다른 공조를 펼쳐 짜릿함까지 선사했다.

이렇듯 타임루프로 180도 변하게 된 백진상과 그의 모습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루다의 대환장 케미 열전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든 가운데, 백진상의 고군분투가 이루다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려내며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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