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13인조 그룹 원포유가 지난 18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역대 최다 인원으로 출연해 남다른 커버댄스 실력을 뽐냈다.
원포유는 이날 방송에서 주특기인 댄스 퍼포먼스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들은 단체로 트와이스의 'Heart Shaker', 엑소의 '전야',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비롯해 원포유 활동곡이었던 'VVV'와 '예뻐지지마'에 맞춰 메들리 댄스를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원포유는 X팀과 L팀으로 팀을 나눠 각각 파워풀하면서도 귀여운 매력까지 자랑했다. 원포유 X팀은 비투비의 '기도', 샤이니의 'View',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원포유 L팀은 엑소의 'Tempo', 몬스타엑스의 '네게만 집착해', 비투비의 '신바람'을 메들리 댄스로 선보였다.
원포유 멤버 중 비투비 팬을 자처한 우주는 DJ 정일훈에게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우주는 이창섭에게 편지를 전해 아이돌 선후배 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로우디는 5개 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아이돌 라디오' 최초로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한 자기소개를 해 글로벌 아이돌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경태는 "저희가 정말 열심히 해서 온리유(원포유 팬덤명) 분들이 편하게 꽃길 걸을 수 있도록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아이돌이 되겠다. 우주의 롤모델이 비투비 선배님들인 것처럼 원포유도 언젠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10시 VLIVE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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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