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5 21:02 / 기사수정 2009.09.25 21:02
25일 저녁, 대구육상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 국제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에 참가한 제터는 챈드라 스트럽(바하마)과 로린 윌리엄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최고 기록 10.64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제터는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한 초반 스타트로 경기의 향방을 일찍 결정지었다.
초반부터 독주를 펼친 제터는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10초 8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비록,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대회 신기록을 세운 제터는 환한 미소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한편, 한국여자 단거리의 미래로 불리는 이선애(서남중)는 11초 95의 기록으로 7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밝게 했다. 하지만, 국내 여자 단거리의 '1인자'인 김하나(안동시청)는 자신의 기록에 미치지 못하는 12.10의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 = 카멜리타 제터 (C) 엑스포츠뉴스DB 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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