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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두 서울을 향한 전초전?

기사입력 2009.09.25 17:20 / 기사수정 2009.09.25 17:2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맞아 ‘2009 K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지난 번 보다 더 나은 전력으로 승부한다. 지난번의 무승부로 앞으로 6강행을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북에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기대된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북은 득점 1위 이동국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공략한다. 서울과의 승점차이는 단 1점. 포항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인천전은 매우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이슈화: ★★★☆☆ 두 팀은 나름대로 플레이오프가 유력한 팀
빅매치: ★★★★☆ 서로가 놓쳐선 안 되는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영향력: ★★★★☆ 플레이오프에서 1위와 2위의 차이는 크다

◆ 경기 예상

인천: 최근의 인천은 전반기의 축구를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유병수가 6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코로만이 돌아오는 것도 상승 포인트. 항상 인천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8승 6무 2패의 상대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도 전북의 홈에서 0-0으로 비겨 승점을 챙겼다. 그러나 최근의 축구를 계속 한다면 인천은 전북에게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북: 살짝 주춤했던 이동국이 부산전 2골로 부활했다.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뼈아프게 패배한 전북은 1위 자리를 위해 사력을 다해 뛸 것이다. 하지만 전반기에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거둔 0-0무승부를 생각해야한다. 선제골을 빨리 넣는다면 대승할 수 있을 것이다.

◆ 주목 선수

인천(유병수): 지난 경기 극적인 동점골로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확실히 유병수는 인천 공격의 핵이다. 공격력이 빈약한 인천으로썬 유병수가 터뜨려주는 골에 승부의 명암이 갈릴 것이다. 신인왕 타이틀도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전북(이동국): 놀라운 활약으로 득점왕이 유력한 이동국은 소속팀의 리그 1위, 득점왕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활약을 위해 매 경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전반기 인천과의 경기에서 수비진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 관전 포인트

- 인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 및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3무 1패)
- 인천 최근 대 전북전 5경기 연속 무패 (2승 3무, 07/05/02 이후)
- 인천 최근 대 전북전 4경기 연속 무실점
- 전북 이동국 지난 부산전 2득점
- 인천 역대 통산 대 전북전 8승 6무 2패

강웅 수습기자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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