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사연과 알베르토, 조세호가 각각의 콘텐츠 제작기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노사연은 박나래를 만났다. 박나래는 "상상 이상의 친구를 불렀다"며 크리스마스 코스튬 파티를 예고했다. 노사연도 "젊은 친구 불렀다"면서 "인기도 있다"고 뜸을 들여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과 박나래는 곧바로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박나래는 먼저 애칭을 정하겠다며, '알감자'라는 애칭을 정했다. 박나래는 이어 "제파님 별명이 꽃사슴 아니냐. 루돌프를 분장해 보는 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노사연은 "눈의 여왕 같은 메이크업"을 원하는 박나래에게 "올라프를 메이크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먼저 박나래가 화장품을 손에 쥐었다. 박나래는 노사연의 턱에 섀딩을 한 뒤 아이라이너로 사슴 눈매를 만들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 다른 붓 터치에 한숨을 내쉬며 두려워했다. 박나래는 초반의 실수를 만회한 뒤 꽃사슴 눈매를 완성했다. 또 코와 인중을 표현하기 위해 갈색 섀도로 인중을 따라 그리고, 빨간 립스틱으로 코를 빨갛게 칠해 루돌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뒤이어 노사연이 박나래에게 올라프 메이크업을 해줬다. 가장 먼저 흰색으로 박나래의 얼굴을 뒤덮었다. 박나래의 얼굴은 눈썹과 눈,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모두 하얗게 변했다. 검은색 아이라인으로 눈도 그렸지만, 노사연은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노사연과 박나래는 화내지 않기, 물지 않기, 사람 때리지 않기, 부수지 않기를 약속하고 분장한 자기 모습을 봤다. 노사연은 비명을 질렀고, 박나래는 웃음을 터트린 뒤 좌절했다.
두 번째로 알베르토의 콘텐츠 제작기가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레오가 정말 아파서 경련이 일어났다. 걱정돼서 응급실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알베르토는 병원 놀이 장난감을 꺼냈다. 병원 트라우마가 생긴 아이에게는 놀이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레오는 병원 놀이 덕분에 친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저렇게 해주면 아무래도 병원 갔을 때 덜 무섭겠다"고 감탄했다.
알베르토는 이어 레오에게 병원에 가자고 했다. 병원에 가면 사탕을 주겠다고 회유한 뒤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레오는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을 보였다. 영유아 발달 체크를 먼저 했는데, 3세인 레오는 키가 94.5cm, 몸무게가 13.5kg이었다. 발달 체크는 무사히 넘어갔지만 편도선 검사기를 보고서는 울음을 터트렸다. 콧물 뽑기마저 거절한 레오는 강제 집행에 애절하게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검사는 무사히 끝났고, 레오는 사탕을 맛보며 울음을 그쳤다.
집으로 돌아온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전통 감기 치료법인 마늘 우유 만들기에 나섰다. 알베르토는 "마늘맛이 나면 아이들이 싫어하니 꿀을 넣으면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알베르토가 열심히 만들었던 마늘 우유는 레오가 잡으려다가 엎어버렸던 것. 레오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알베르토는 잠시 말이 없었지만, "괜찮아. 더 있다"고 오히려 레오를 다독였다.
조세호는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나타났다. 조이는 조세호보다 먼저 학교에 나타났다. 조이는 "어렸을 때 꿈이 선생님이었다'며 기쁜 모습을 드러냈다. 곧바로 등장한 조세호는 조이와 함께 신청자의 의뢰를 확인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청각실로 향해 음악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이의 등장에 환호하며 기뻐했다. 두 번째 수업은 체육. 조이와 조세호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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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