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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빅4'로 시즌 마감하면 무려 79억 원의 보너스 받는다

기사입력 2009.09.21 02:08 / 기사수정 2009.09.21 02:08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 시즌, 4연승을 기록했었던 맨체스터 시티가 지금까지 45만 9천 파운드(약 9억 원)의 보너스 수당을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경기에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승리에 많은 이바지를 한 셰이 기븐, 콜로 투레, 크레이그 벨라미 선수 등은 이미 각각 3만 6천 파운드(약 7천만 원)의 보너스 금액을 더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후 9시 30분에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때도 맨시티 선수들은 한 명당 9천 파운드(약 1,700만 원)의 특별 수당을 받을 것이라 했다고 하며, 3명의 교체선수를 투입한다면 2만 7천 파운드(약 5,300만 원)의 금액을 추가 지급하여 최대 12만 6천 파운드(약 2억 4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기 막판 패배하게 되어 모든 수당이 물 건너가게 되었죠.

만약 이번 시즌을 4위권 이내의 성적으로 마치게 된다면 선수들은 400만 파운드(약 79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 급여를 받게 될 것이며, 우승을 차지한다면 선수 한 명당 20만 파운드(약 4억 원)가 더 지급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일 머니' 구단주가 선수 영입으로 보여줬던 통 큰 성격답게 팀 소속 선수들에게도 역시나 통 크게 보너스 수당을 지급하며 그들만의 방법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올리고 있나 봅니다.

현재 리그 5위로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결코, 적다고 말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수당을 눈앞에 둔 맨시티의 선수들이 과연 이번 시즌 어느 정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한편, 지난 시즌 임시로 첼시의 감독을 맡았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던 첼시를 5개월 만에 FA컵 우승팀으로 만들어내며 그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거스 히딩크 감독이 현재 첼시의 기술 이사인 아르네센을 대신하여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그 자리로 들어가게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때쯤이면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도 만료되는 관계로 더욱더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팬들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안첼로티 감독에 히딩크 기술이사라면 더없이 완벽할 것이라며 환영의 분위기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잉글랜드 클럽들을 포함한 축구팀들의 대형 이적 계약 15건을 FIFA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렌시아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다비드 실바에게 2,500만 파운드(약 493억 원)를 제의하려고 합니다. (Sunday Express)

아스날은 웨스트햄 소속이자 웨일즈 출신 20세 미드필더인 잭 콜리슨을 1월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또한, 매튜 업슨도 복귀시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날은 보르도의 마루앙 샤막을 150만 파운드(약 30억 원)에 영입할 것이며, 벌써 1월 이적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Mail on Sunday)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저번에 말다툼을 벌였던 나이젤 리오-코커를 토트넘으로 이적시킬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인 야야 투레를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잉글랜드 축구협회 측은 첼시가 前 랑스 선수였던 가엘 카쿠타를 영입하는데 아무런 결격 사유가 없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News of the World)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와 알베르토 마시치를 영입한 사건에 대해서 FIFA의 조사를 받고 나서 첼시와 같이 영입 금지 조치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Mail on Sunday)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기회가 된다면 포츠머스의 제이미 오하라를 다시 임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레드냅은 "저는 제이미가 맘에 듭니다. 원래 구단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았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은 벌써 45만 9천 파운드(약 9억 원)의 보너스 급여를 받았으며, 만약 일요일에 지역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면 한 명당 9000파운드(약 1,700만 원)의 보너스 수당을 받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는 1억 파운드(약 1,973억 원)에 구단을 인수할 준비를 모두 마친 사업가와 이미 많은 협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Sunday Express)

뉴캐슬을 인수하려고 하는 사업자는 전에 이미 한차례 알려진 바 있는 지역 사업가인 배리 모트이며, 그는 구단을 인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Sunday Telegraph)

리버풀은 새로운 경기장 명칭 사용 계약으로 2억 4,000만 파운드(약 4,734억 원)를 벌 수 있길 희망합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의 기술이사인 프랭크 아르네센이 첼시를 떠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에 단장직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Mail on Sunday)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딘 애쉬턴의 장기 발목 부상이 선수 생활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Sunday Times)

포츠머스에서 번리로 임대된 데이비드 누젠트는 포츠머스로 이적한 것이 실수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번리로 완전히 이적하고 싶어 합니다. (News of the Worl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지난주에 로빈 반 페르시와의 충돌로 큰 논란이 되었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이 일이 지난 시즌의 마지막 경기에서 팀 동료의 축구화를 갖고 걸어나간 것에서 발단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News of the World)

지난달,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한 웨스트햄의 칼럼 데븐포트는 자신의 삶을 살린 이름 모를 수혈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Sunday Telegraph)

펠레는 자신이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디에고 마라도나 또한 최고의 축구 선수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Mail on Sunday)

[관련기사] ▶ 핫 클릭!

맨시티 감독, "떠난 선수 공백 못 채운 맨유는 쇠락했다" 

아데바요르, "내가 왜 징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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