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주의보' 강서연, 윤은혜에 도발 "천정명이 골라준 드레스"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설렘주의보'에서 천정명과 윤은혜의 다가갈 수 없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5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는 윤유정(윤은혜 분)을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차우현(천정명)의 가슴 아픈 사랑과 '우유 커플' 브레이커 강혜주(강서연)의 기막힌 만행이 담겼다.

차우현은 병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그 배후로 의심되는 생물학적 아버지 차태수(김병기)를 찾아가 멈춰달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예상 못한 아버지의 늦은 사과와 협상 제안에도 그는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차우현은 아버지 차태수와 제대로 맞서기 위한 준비를 계속해나갔다.

연락두절인 차우현을 향한 마음 정리에 들어간 윤유정은 드레스 광고 촬영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차우현과 약혼식을 앞두고 드레스를 보러 온 강혜주와 뜻하지 않게 마주쳤다.

특히 윤유정은 차우현이 골라준 드레스라며 도발하는 강혜주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팔을 잡고 놔주지 않는 강혜주와 실랑이를 벌인 윤유정의 앞에 차우현이 등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어린 시절 화재사고로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낸 윤유정이 평생 원망하던 아버지 윤철수(정규수)와 재회했다. 비록 아버지에게 차가운 반응을 보였지만 그녀는 그의 가게 앞까지 찾아가며 심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한 가게에서 아버지와 차우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돼 세 사람 사이에 얽힌 인연의 끈이 드러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설렘주의보'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