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공복자들'이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 배명호, 미쓰라&권다현 부부와 함께 돌아온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복자들'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공복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공복자들'은 24시간 동안 공복한 후 한 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긴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공복자들이 공복에 대처하는 자세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24시간 자율 공복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공복에 대비하는 출연자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재미를 안긴다. 김준현은 39세 인생 평생 처음으로 공복을 경험하게 됐다. 먹는 방송만 보여줬던 그가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며 현란한 칼질을 앞세운 음식 솜씨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김준현은 공복의 공포에 휩싸여 앙탈을 부리며 애교를 부린다.
무엇보다 출연자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느껴지는 공복감에 따라, 자율 신경계와 전쟁을 치르며 의식의 흐름대로 예능감을 뿜어낸다.
#2. 1석2조 공복 케미 폭발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공복에 도전하며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까지 하게 된 이들이 발산할 공복 케미다. 특히 김준현과 유민상, 노홍철과 배명호가 짝을 이뤄 함께 1박 2일을 보내며 공복에 도전한다. 함께하는 동지와 함께 공복 중 발산할 케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출연자들은 24시간 자율 공복 후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공복 도전기를 지켜본다. '24시간 자율 공복'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했다는 이유로 묘한 공감대와 연대감을 가지게 된 이들이 함께 탄식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은 공복자들의 성공과 실패를 추리하며 24시간 자율 공복을 성공한 이들의 당당함과 실패한 이들의 묘한 눈치 싸움과 심리전, 그리고 결과가 나왔을 때 폭발하는 예민한 공복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3. 감정이입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바로 감정이입이다. '공복자들'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됐다.
많은 현대인들이 관심이 있는 '간헐적 단식'을 재미있게 예능 형식에 접목해 이미 공복을 경험했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이라면 그 유대감을 느낄 것이다. 공복자들의 의식과도 같은 최후의 만찬, 24시간 공복, 공복 후 한 끼를 맛보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치 자신이 겪은 일인 것처럼 감정이 이입된다.
제작진은 "처음으로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떨리고 설렌다. 공복자들 멤버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복자들'은 7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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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