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17 21:22 / 기사수정 2009.09.17 21:22
[엑스포츠뉴스=용산, 정윤진 기자] '서든어택의 제왕' e.sports-united(이하 ESU)가 강력한 라이벌 #apos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17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8강 5주차 경기에서 ESU가 후반 완벽한 수비력을 앞세우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 ESU는 2라운드에서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apos 문태용의 환상적인 판단력과 차동현-김태형의 기동력에 막히면서 끌려가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이한울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면서 공격 포인트 3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ESU는 1라운드 방민혁의 3킬 독주를 시작으로 매 라운드 독특한 전술을 선보이며 #apos에게 단 한 점을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SU 리더 이한울은 "개막전에서 1패를 안고 시작한 리그였는데 지금까지 한 대회 중 가장 힘든 대회였고, 최고의 라이벌인 #apos와 KSP-Gaming을 꺾고 올라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팀과 본격적인 본선전을 펼치는 ESU는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히며 2차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피력했다.
한편, 이어진 2경기에서 sckteam이 이미 탈락을 확정지은 One.PoinT를 2대 1로 간신히 제압하며 esu와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이날 경기 결과로 #apos와 One.PoinT가 탈락을 확정지으면서 2차 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사진=e.sports-united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 기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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