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천문' 출연…'퍼펙트맨'·'국가 부도의 날' 이어 열일 행보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허준호가 영화 '천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허준호는 최근 영화 '퍼펙트맨'에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천문'에 캐스팅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천문:하늘에 묻는다'(가제)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 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허준호는 극 중 조말생으로 분한다. 조말생은 강직한 성품으로 시세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판단을 실행할 수 있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는 인물이다. 

올 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최근 '국가 부도의 날'에서 평범한 가장 갑수로 분해 IMF 당시 서민을 대변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에 그가 이번 작품 속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천문'은 10월 2일 크랭크인 했으며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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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