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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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박현석 PD "원작에 없던 장동윤 캐릭터, 기존 남자주인공과는 달라"

기사입력 2018.11.29 14: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땐뽀걸즈' 박현석 PD가 장동윤 캐릭터를 추가한 이유를 말했다.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현석 PD,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이 참석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땐뽀걸즈'는 지난해 방송된 KBS스페셜 '땐뽀걸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원작에서는 없었던 남자 캐릭터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PD는 "원작이 너무 좋아서 조심스러웠다. 원작의 상황을 그대로 옮기면 극성이 높지는 않았다. 또 하나 걱정되는건 그 친구들은 실제 인물들이라, 그대로 그려냈을 때 피해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재구성했다"고 새로운 캐릭터를 넣은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극적 갈등 중 가장 큰 축이 남녀 주인공에게 나눠져 있다. 그만큼 필요한 캐릭터라 넣었다. 그래도 '땐뽀걸즈'의 큰 축은 여섯명의 여상 아이들과 선생님이다. 그것의 밸런스를 고민해가며 촬영을 진행했다. 그래서 남자주인공이 여타 주인공의 남자주인공과는 다르게 그려질 것이다"고 예고했다.

또 장동윤은 "다큐멘터리를 재미있게 봤다. 주변에서도 드라마화된다고 할 때 걱정을 했다. 하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주인공이 일대일로 대응하지는 않는다"며 "원작에 참고할만한 인물이 없었다고해서, 기존 작품들이랑 차이를 두고 준비하지는 않았다. 그냥 드라마 작품의 권승찬을 연기한 것일 뿐이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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