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주실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주실이 이혼 후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실은 전 남편에 대해 "가정을 돌봐주지 않고 저는 가정이 깨질 때까지 경제적으로 단 한 푼도 도움을 못 받고 살았다. 아이를 낳고 '삼칠일은 넘겨주겠지' 했는데 그때 미역국도 내 손으로 벌어서 끓여 먹였어야 됐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주실은 "어머니의 역할과 가장으로서의 경제력까지 갖춰야 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혼자 해내기 어려웠다. 뒤돌아보기 싫을 만큼 힘든 시기를 지내왔다"라며 털어놨다.
또 이주실은 지난 1993년 유방암 투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주실은 "'애들은 어떻게 하나' 그런 두려움이 제일 컸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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