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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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룡선녀전' 윤현민, 문채원에 마음 고백했다 "당신이 좋아졌어"

기사입력 2018.11.26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문채원에게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7회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김금이 선옥남을 껴안자 선옥남은 "금이 선생 무슨 일 있느냐"라고 물었고, 김금은 "모르겠다. 그냥 선녀님이 날아가 버릴 것만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김금은 야외 벤치에 앉아 "선녀님 당황하셨느냐. 아까는 왜 선녀님이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았는지 모르겠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특히 집으로 돌아온 선옥남은 김금과의 데이트에 대해 묻는 점순이(미나)의 반응에 자연스럽게 웃음을 보였고, 점순이가 "난 김금이 아저씨 좋다"라고 말하자 괜스레 헛기침을 했다. 반면, 김금은 정이현에게 "선 녀님 너무 재미있다. 선녀님 길도 정말 잘 찾는다. 선녀님이 얼마나 다리가 긴 줄 아느냐"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때문에 정이현은 김금과 선옥남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질투심을 느꼈고, 술에 취한 김금이 "선녀님한테 내 휴대폰 주러 가고 싶다"라고 말하자 "가자!"라고 외쳤다. 하지만 선옥남의 집으로 간 정이현은 선옥남이 자신에게 선물을 내밀자 "내 생일인 거 어떻게 알았느냐. 당신 내 뒷조사했느냐. 나 이런 거 안 받는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선옥남의 집에서 옥반지를 보고는 "옥반지. 이거 이용해서 내 꿈에 들어오는 거냐. 경고하는데 앞으로 남에 꿈에 함부로 들어오지 말아라. 기분 진짜 더럽다"라고 독설했고, 김금은 "이기적으로 생각되지 않느냐. 아무리 교수님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 나라면 내일 선녀님에게 사과할 거다"라고 다그쳤다.

다음날, 정이현은 선옥남의 카페를 찾아가 그녀에게 사과했다. 이에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다시 선물을 내밀며 "내게는 지아비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명을 다하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지아비가 환생하기를 기다렸다"라고 말을 꺼냈다.

선옥남은 정이현을 향해 "보름달이 여러 번 뜨고, 지도록 나는 지아비를 찾아 나섰다. 지아비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따라온 거다. 그대가 소선의 지아비냐. 내가 찾아 헤매던 사람이 그대가 맞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반면, 선옥남이 정이현과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된 김금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이현이 선옥남을 찾아가 "내가 꼭 당신의 지아비여야만 하는 거냐. 확실한 건 하나다. 당신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의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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