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있는 추신수는 3일 오클랜드 트리플A팀 세크라맨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번째 타석에서 세크라맨토 선발투수인 마토 라모스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2회에서도 1-0으로 앞선 2사 1,3루 상황에서 마토 라모스를 상대로 우월 2타점 3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시즌 5번째 3루타이자, 2타점을 추가 시즌 타점을 54타점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3번째 타석인 4회에서도 1사 2루 상황에서 마토 라모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내면서, 오늘 경기에서만 마토 라모스를 상대로 3안타를 뽑아내는 강한면모를 보여줬다. 6회에서도 세크라맨토 2번째 투수인 빅터 모레노를 상대로 3루수 내야안타를 뽑아냈고, 후속타자 라몬 산티아고의 3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오늘 경기에서 5번 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는 활약을 보였고, 5타석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 타율을 .278에서 .285로 올렸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백차승은 리빙스톤에 이어 8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2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 1삼진을 기록 방어율을 6.51에서 6.39로 낮췄다.
경기는 타코마가 세크라맨토에게 6-1의 승리를 거뒀다.
뉴욕 매츠에서 뛰다가, 지난 8월 22일자로 트리플A팀 노포크로 강등됐던 구대성은 템파베이 트리플A팀 더럼과의 경기에서 2-7로 뒤진 7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로 강등된지 10일만에 첫 등판을 해서 무실점 피칭을 했다. 구대성 다음에 나온 대니 그레이브스는 1이닝 동안 4안타 4실점의 부진한 피칭을 보였고, 노포트는 더햄에게 4-11로 패했다.
필라델피아 트리플A팀에서 뛰다가 얼마전에 부상을 회복하여 싱글A팀에서 등판 하고있는 이승학은 토론토 싱글A팀 던딘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3이닝동안 3안타 1실점 0자책 1볼넷 2삼진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인 클린워터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면서 패전투수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4.50에서 1.80으로 낮아졌다. 경기에서는 클린워터가 던딘에게 1-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