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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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프로 대회] 전국 아마추어 입식 파이터 모여라

기사입력 2009.09.07 18:50 / 기사수정 2009.09.07 18:5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6일 경기도 수원 정자 1동에 있는 대한 격투기 총연맹 중앙 본부 도장인 폭풍우 도장, 대한 격투기 총연맹이 주최한 이번 '준-프로대회'에 전국의 160개의 격투기 체육관이 참가, 제2의 임치빈, 이수환 그리고 노재길을 꿈꾸는 파이터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장에 도착하자 이번 준-프로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파이터와 준 파이터 그리고 세컨드와 관객들이 몰려 대회장 앞부터 들어갈 틈 없이 문전성시였다.

이날 경기에는 국내 유명 격투 파이터가 이번 대회에 세컨드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K-1 MAX의 큰 형님, 임치빈이 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파이터를 격려하고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K-1 헤비급의 유망주이며,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예선' 대회에 출전해 토너먼트 4강 올라 기염을 토했던 송민호가 팀 치빈의 세컨드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날 준-프로대회의 매치수는 25경기, 주니어 플라이급으로 시작하여 헤비급까지 총 16체급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 밖에도 스페셜 매치로 여성 파이터들간의 매치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준-프로대회'를 진행한 대한 격투기 총연맹 송기태 관장은 "이번 준-프로 대회에 많은 국내 격투기 체육관이 참가해줘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며, 2004년 소규모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 대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56회 흥행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 관장은 "국내 메이저 입식 격투단체인 '무신'의 등용문 대회라 말하고 싶으며, 이번 대회로 하여금 좀 더 수준 높은 대회로 격투 팬과 아마추어 파이터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준-프로대회는 매달 1회 자체 경기도 수원 정자 1동 폭풍우도장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차후 서울과 각 지방에서 개최할 계획 중에 있다.

[사진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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