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최 모씨가 사기 혐의에 휘말렸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지난 2014년 정식 데뷔한 가수 최 모씨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음향 기기 등을 매물로 올려놓은 후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았지만, 이후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 피해자는 최근 부산 남부경찰서에 최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인터넷 사기 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에는 최 모씨의 이름으로 다수의 피해사례가 접수돼 있다. 최 씨는 여러개의 아이디와 계좌 번호를 돌려 사용하며 사기 행각을 벌여 왔다.
지난 9월에도 최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중고 물품 대금을 가로챈 후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한 후 합의에 이르렀지만, 최씨의 범죄는 계속됐다.
한편 최씨는 '슈퍼스타K3'에 출연, 자작곡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인디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음악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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