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공명의 고백에 줄행랑 쳤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9회에서는 이루다(백진희 분)가 강준호(공명)의 고백에 줄행랑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는 퇴근을 하던 도중 강준호가 갑자기 다가와 할 말이 있다고 하자 의아해 했다.
강준호는 이루다에게 백진상(강지환)과 무슨 얘기를 그렇게 했느냐고 추궁하듯이 물었다. 강준호는 앞서 이루다와 백진상이 회사 근처 공원에서 귓속말을 하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
이루다는 자신이 강준호에게 왜 그런 것까지 얘기해야 하는 것인지 기분 나빠 했다. 강준호는 맥주를 마시고는 "내가 이대리 좋아해서 그런 거다"라고 이루다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루다는 강준호가 맥주를 마신 상태로 화내듯이 고백을 하자 "누가 이런 식으로 고백을 하느냐"고 했다. 강준호는 그 말을 듣고 더 소리를 지르며 고백을 이어갔다. 이에 이루다는 강준호가 뒤를 돌아본 틈을 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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