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20년전 사기혐의가 제기된 가운데 주변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전 제천에서 억대가 넘는 금액을 빌리고 뉴질랜드로 도망갔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 측은 지난 19일 "사실이 아니고 허위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바 있다. 그러나 20년전 피해를 입었다는 당사자부터 자녀들의 증언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당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던 사실까지 공개돼 논란이 계속됐다.
이후 마이크로닷의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 논란이 가중될수록 그의 주변까지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예능으로 전성기를 맞은 마이크로닷은 현재 채널A '도시어부', JTBC '날 보러 와요'를 비롯해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출연까지 앞두고 있기 때문.
프로그램 측은 마이크로닷의 출연분량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모두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당장 2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경없는 포차'의 경우 초반에는 마이크로닷의 분량이 없어 고비는 넘겼다. '도시어부' 측은 "출연분이 있지만 편집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상가상 공개열애중인 연인 홍수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홍수현의 SNS에 악플을 달고 있는 것. 마이크로닷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상황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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