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실력파 가수들만 출연권을 따내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셀럽파이브는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19일 신곡 '셔터'(Shutt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셀럽파이브는 첫 음악방송 스케줄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택했다. 다만 이들은 고난도 퍼포먼스 소화 등의 이유로 라이브 대신 립싱크 무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외 다른 음악방송 출연 스케줄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등 4명의 멤버들 모두 기존에 결정돼 있던 고정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인해 일정 조율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톱 아이돌이나 실력파 오랜 경력을 지닌 실력파 가수들만 초대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 셀럽파이브의 영향력과 대중적 지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셀럽파이브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3일 밤 전파를 탄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셀럽파이브의 신곡 ‘셔터(Shutter)’는 80년대 신스팝 기반의 디스코 곡으로 유브이 출신 가수 뮤지가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셀럽파이브의 복고풍 콘셉트를 살렸다. 여기에 쇼 MC의 대부 이덕화가 ‘토토즐’ 시절 감성으로 깜짝 피처링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데뷔곡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난이도 높은 칼군무가 기대감을 더한다.
셀럽파이브는 비보티비(VIVO TV) 웹예능 ‘판벌려’를 통해 결성된 걸그룹이다. 데뷔곡 ‘셀럽파이브(부제 : 셀럽이 되고 싶어)'의 격한 칼군무와 복고풍 스타일은 공개 즉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열린 2018 MGA(MBC 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을 수상하며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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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