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3 18:04 / 기사수정 2009.09.03 18:04
[엑스포츠뉴스=임재준 기자] 1980년대 매직 존슨(50)과 함께 LA레이커스를 이끌었던 카림 압둘-자바(62)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스카이 훅슛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 농구 팬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한 압둘-자바는 3일 서울시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스카이 훅슛을 연습했다. 계속 연습하다보니 성공률이 좋았고, 자연스럽게 나만의 무기가 됐다”고 밝혔다.
219cm의 장신인 압둘-자바는 과거 선수 시절 정확한 스카이 훅슛으로 거침없는 득점은 물론 상대 선수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는 농구 팬들은 저절로 나오는 탄성과 함께 박수 치기에 바빴을 정도.
스카이 훅슛으로 폭발적인 득점을 기록한 압둘-자바는 20년 선수 생활 동안 무려 3만 8387점을 기록하며, 미국 프로농구(NBA)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는 “연습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며 “나의 스카이 훅슛의 비밀은 오직 연습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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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BA 전설인 카림 압둘-자바 ⓒ 엑스포츠뉴스 임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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