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계속되는 프로야구 열풍에 야구선수들의 연봉도 껑충 뛰고 있다.
올해는 10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고액연봉 선수'가 16명에 달했다. 과연 이들은 고액연봉에 걸맞는 성적을 기록했을까. 프로야구 연봉 1위부터 3위까지의 2018시즌 성적을 살펴봤다.
올해 연봉 1위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다. 이대호는 지난해 계약금 50억원과 연봉 25억을 받아 총 4년 15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대호는 올해 543타수 181안타, 타율 0.333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37홈런 125타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위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이었다. 연봉 23억원을 받는 그는 29게임 184.1이닝 동안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3위는 15억원을 받는 손아섭과 최형우, 박병호다.
우선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은 4년 98억원의 FA계약을 맺었다. 손아섭은 553타수 182안타로 안타 2위에 올랐으며, 타율은 0.329였다. 26홈런에 93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기아 타이거즈의 최형우는 지난해 4년 1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는 528타수 179안타, 타율 0.339를 기록했다. 25홈런에 103타점을 기록해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는 400타수 138안타, 타율 0.345를 기록했다. 그는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43홈런을 기록해 홈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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