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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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는 행복합니다"…'도시어부' 이경규, 이쯤되면 부시리의 남자

기사입력 2018.11.16 06:47 / 기사수정 2018.11.16 00:4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경규가 울릉도 리벤지에서 부시리의 남자로 떠올랐다.

15일 방송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울릉도 리벤지 마지막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시어부' 멤버들은 64cm 이상의 참돔을 잡으면 조기 퇴근이 가능했던 상황. 희망 속에 첫 입질은 이경규에게 왔다.

기분 좋게 낚시대를 들어올린 이경규는 부시리의 등장에 좌절했다. 그러나 "나는 행복합니다"라고 노래를 부르며 다시금 심기일전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계속되는 부시리에 결국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오나"라고 슬퍼했다. 다른 멤버들보다 유독 이경규에게 부시리가 많이 잡혔다.

이경규가 부시리를 잡을 때마다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나는 행복합니다"를 부르며 공식 주제가(?)로 등극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오후 대결에서는 이태곤, 이덕화, 마이크로닷 등이 참돔을 잡기도 했지만 모두 64cm에 미치지 못해 결국 황금 배지 획득에는 실패했다. 박진철은 "이번 울릉도 리벤지는 실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를 비롯한 멤버들은 "그렇지 않다. 부시리로 진정한 행복을 깨달았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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