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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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계룡선녀전' 윤현민, 문채원에 거짓말 시켰다 "선녀라고 하지마"

기사입력 2018.11.14 07:15 / 기사수정 2018.11.14 01: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문채원에게 거짓말을 시켰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4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학생들이 선옥남(고두심)의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날 학교를 거닐던 정이현은 카페 이야기를 하던 학생들이 선옥남을 두고 치매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하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정이현은 선옥남의 카페를 찾아갔고, 커피를 만드는 선옥남의 모습을 보고는 "그럼 그날. 진짜로? 그때 그 호랑이 집이?"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정이현은 선옥남이 손님으로 온 학생들로부터 "친구들이 할머니가 선녀라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정이현은 선옥남에게 다가가 "잠깐 나 좀 보자"라고 말을 꺼내 그녀를 뒤로 불러냈다.

이어 그는 반가워하는 선옥남에게 "앞으로 선녀니 뭐니 그런 소리 사람들한테 하지 말아라. 사람들은 그런 소리 들으면 노망난 할머니라고 수군거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옥남은 "선녀를 선녀라고 하는데 수근 거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무슨 상관이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이현은 선옥남에게 "암튼 그러면 그런 줄 알아라. 그러니 그렇게 해라"라고 못 박은 뒤 선옥남이 "그대는 내가 선녀라는 것을 믿지 않느냐. 알겠다. 내가 서방님 말씀대로 하겠다"라고 답하자 그대로 돌아섰다. 

특히 그는 선옥남이 서방님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서방님? 내가? 왜?"라고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선옥남이 학생들에게 "소인은 선녀가 아니다. 농담이었다"라고 말하자 선옥남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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