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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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이민기 고백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기사입력 2018.11.12 21:55 / 기사수정 2018.11.12 22:0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민기가 노인으로 변한 서현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분)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변한 뒤 서도재(이민기 분)로부터 도망갔다. 유우미(문지인 분)는 교통사고 이후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유우미는 서도재를 찾아가 "세계와 연락되냐"고 물었다.

서도재는 유우미에게 "한세계 씨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그 모습이었다.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우미는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아주 예전부터 생각했다. 그래서 어떡할 거냐. 그런 세계라도, 평생 할아버지로 사는 세계라도 사랑할 수 있냐"고 물었다.

유우미에게 대답하지 않은 서도재는 홀로 생각했다. 서도재는 "모르겠다. 나는 평생 그럴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나 자신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 사람과 평생을"이라고 생각했다. 서도재는 이후 정주환(이태리 분)의 추궁에 한세계를 찾으러 나갔다.

서도재 앞에 한세계가 나타났다. 한세계는 서도재의 차 앞을 막아섰다. 한세계는 "이렇게 되고 나서 서도재 씨 보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몇 번이나 생각했는데 도저히 그게 안 되더라. 그래서 그냥 말이라도 해보려고 빌기라도 해보려고 아무것도 원치 않겠다. 가끔 보러만 오겠다"고 말했다. 

서도재는 "내가 얼마나 끔찍했는 줄 아냐. 그깟 세상 눈치 때문에 당신을 놓칠 뻔했다는 걸 깨닫고 나는 다시 내가 싫어졌다. 당신 만나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에게 사랑받으면서 잊어버렸던 것들이 다시 떠올랐다. 그 끔찍한 삶을 다시 살 뻔했다고"라며 "난 다 버릴 준비 돼 있다. 가족도 자리도 다 놓고 당신 하나 잡을 준비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괜찮다. 당신이 어떤 모습이어도"라고 고백한 뒤 꼭 껴안았다.

서도재의 진심 어린 고백에 한세계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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