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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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크런치 "선배 그룹 컨셉 표절? 멤버들 모두 당황…색깔 찾아가는 중"

기사입력 2018.11.12 11: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디크런치가 선배 그룹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디크런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안무창작에 참여한 디 크런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colors)'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4가지 색깔의 곡이 담겨 단단해진 디크런치의 팀워크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았다.

타이틀곡 '스틸러'는 정상을 향한 디크런치 멤버 아홉 명의 당돌하면서 패기 어린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지난 8월 데뷔한 디크런치는 데뷔와 동시에 선배 아이돌 그룹의 컨셉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현욱은 "컨셉 표절 의혹이 있다고 들었을 때 멤버들 모두 당황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꿈꾸면서 선배들의 춤과 노래를 따라부르고 연습했다. 선배님을 따라가고 닮고 싶은 것은 분명히 있지만 저희의 마음은 딱 그정도다"며 "아직 4개월 밖에 안된 신인이라 저희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안에서 오는 논란들이 아쉽게 느껴진다.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활동 목표를 묻자 OV는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며 "한번 더 디크런치를 알리고 배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상식 무대도 한 번 밟고 싶다"고 전했다.

현욱 역시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해나가면서 배우고 발전한다면 그것 자체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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