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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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9차 SF] 여성 총잡이가 떴다

기사입력 2009.08.26 11:01 / 기사수정 2009.08.26 11:01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8강 D조 경기에 경북대표 about이 남녀혼성팀으로 출전했다.

이번 리그 유일의 남녀혼성팀인 about은 여성선수인 박미은 선수를 앞세워 승리를 다짐했다. about의 주장인 서 원은 박미은을 두고 '외모는 여자이나 총 쏘는 실력은 남자보다 낫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4강에 먼저 올라가 있는 Achieve라는 클랜의 한 핏줄 팀이기도 about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4강 B조 경기에서는 집안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과연 형님 격인 about이 아우(Achieve)보다 나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대표인 Again☆처키™은 독특한 캐릭터의 선수들이 많아 관심을 끌었다. 먼저, 얼굴이 많이 알려진 편현장은 두진영과 함께 독특한 헤어스타일 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여의주 선수는 지난 1개월간 왕산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다가 수영장 폐장 직후 이번 리그에 참가했다. 수영실력만큼 게임 실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또한, 방송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강종문은 훈남 이미지와 더불어 돌격수로의 멋진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 날, 경북 구미 구평점 유니넷 PC방과 경기 김포 고촌점 유니넷 PC방에 모인 각 팀들은 첫 경기 네오미사일과 두번째 Nerve Gas에서 나란히 점수를 가져갔다. 과연 마지막 경기인 데저트 캠프에서는 어떤 팀이 이겼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미 구평점 유니넷 PC방 사장님의 외모가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의 중계진인 온상민 해설위원과 많이 흡사해,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방송을 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온게임넷 임나혜 담당피디는 "이번 리그 유일의 여성 게이머가 출연, 방송의 묘미를 더욱 살려준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전국의 총잡이들이 출연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경북대표 about과 경기대표인 Again☆처키™의 팽팽한 대결은 26일(수) 오후 5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다음 주 2위 시드 ITBANK teenager Razer 와 강원지역 대표 AnnuL의 4강 A조 경기 녹화는 오는 28일(금) ITBANK 숙소와 강원 춘천 효자점 유니넷 PC방에서 진행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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