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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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우천 취소' 힐만 감독 "휴식도 나쁘지 않다"

기사입력 2018.11.08 16:09 / 기사수정 2018.11.08 16:1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우천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다. 마운드 피로도를 더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8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며 한국시리즈 일정이 하루씩 미뤄졌다. 선발은 그대로 김광현이다.

◆반가운 비? "휴식 차원에서 나쁘지 않다"

현재 좋은 분위기의 SK인 만큼, 힐만 감독은 "좋지도 싫지도 않다.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며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에 맞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나쁘지 않다. 김태훈이 어제도 많이 던졌는데, 의존도가 높은 상태다. 휴식을 가져가면 좋을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훈의 잦은 등판, 괜찮나?

김태훈은 4일 열린 1차전에서 2이닝, 7일 3차전에서 1⅔이닝을 소화했다.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를 소화하고 왔고, 이닝도 많았던 만큼 피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태훈을 오래 끌고 간 이유에 대해 힐만 감독은 "매치업을 보지만, 그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김태훈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분위기나 흐름을 봤을 때 김태훈이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선발은 여전히 김광현, 두산 선발이 바뀐다면? 

9일 열리는 4차전 선발은 여전히 김광현이다. 두산은 그대로 이영하를 낼 수도, 린드블럼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낼 수도 있다. 힐만 감독은 "어느 쪽도 선호하지 않는다. 경기 당일 들어갈 수 있는 선발이 훌륭한 피칭을 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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