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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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종 "힘들 때 비타민 가져다 주겠다” 골든차일드 응원

기사입력 2018.11.08 12:53 / 기사수정 2018.11.08 12:5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인피니트 성종이 ‘인피니트 동생’이라고 불리는 골든차일드(Golden Child)를 응원했다. 

지난 7일 수요일 밤 자정에 방송된 EBS FM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에는 얼마 전 세 번째 미니 앨범 '위시(WISH)'를 발표하고 신곡 ‘지니(Genie)’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골든차일드가 출연했다.

이날 DJ 성종은 “신인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활동을 시작해 바쁘지만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고 그들을 맞이했다. 리더인 대열은 "'미드나잇 블랙'에 어울리게 모두 블랙 콘셉트로 옷을 입고 출연했다"고 센스 있게 화답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Genie’에 대해 TAG는 “골든차일드의 청량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곡으로 보여드릴 게 많은 곡”이라고 말했고, 승민은 “후렴구가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며 청취자들을 위해 한 소절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다.

또 ‘지니에게 골든차일드가 빌고 싶은 소원이 있냐’는 질문에 ‘건강’이라 답했다. 이에 DJ 성종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비타민이 필요하면 내가 직접 가져다 줄 수도 있다. 힘들 때 언제든지 연락 달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녹음할 때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골든차일드는 “성숙미를 담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 중 ‘안무 센스가 뛰어난 멤버’를 묻는 질문에 골든차일드는 “중간에 있는 댄스 브레이크를 담당하는 김동현을 꼽았고, ‘볼수록 매력 있어 입덕 하게 만드는 멤버’로 지범을, ‘가장 비글미가 넘치는 멤버’로는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장준을 꼽았다.

골든차일드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꼭 하는 일’이 있냐는 질문에 대열은 “밝은 노래를 부르다 보니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서로 파이팅을 외친다”고 답했다. 멤버들의 소확행을 묻는 질문에 TAG는 ”골든차일드 10명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과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번 컴백에 대해 리더인 대열에게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친형인 이성열이 해준 이야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 남우현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저희가 축하 무대에 올랐는데, 그때 ‘잘 한다’는 말을 해주었다”며 “형이 원래 그런 말을 잘 하지 않는데 행복했다”고 전했다.

대열은 얼마 전 할로윈데이 때 이성열의 코스프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번 만났을 때 (성열) 형이 말이 없는 것을 보니 모르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형이 몰랐으면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DJ 성종은 “형과 목소리도 정말 비슷하다”며 “성열 형 대신 인피니트에 들어와도 감쪽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MTV 유럽뮤직어워드’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대열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다. 상을 받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DJ 성종은 “금둥이들이 전 세계를 휩쓰는 그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골든차일드를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의 공식 질문인 ‘블랙 감성’에 대해 리더인 대열은 “사람들이 저녁이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센치해진다”며 ‘센티멘털’이라고 답했고, TAG는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라 노래를 들으며 가끔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며 ‘눈물’이라고 고백했다.

승민은 “저녁에 음악을 들으며 야경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블랙 감성은 ‘이어폰’이라고 말했다. 막내 보민은 “블랙 감성이 찾아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한다. 이런 고민으로 인해 내일의 제가 발전이 되기 때문에 블랙 감성이란 ‘비긴 어게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12시부터 1시간 방송되며 EBS 지상파 라디오(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를 통해 전국에서 청취 가능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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