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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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룡선녀전' 신랑 찾아 서울 온 문채원, 서지훈에 정체 밝혔다 "나는 선녀라오"

기사입력 2018.11.05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서지훈에게 정체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추석을 맞아 김금(서지훈)의 집에 초대 받았다.

이날 정이현의 제자 김금은 추석에 혼자 있을 정이현을 자신의 본가로 초대했다. 정이현은 가지 않겠다며 안간힘을 썼지만, 김금은 막무가내였다. 때문에 정이현은 김금을 따라나섰고, 그간 불면증에 시달려왔던 정이현은 김금의 차에서 잠이 들었다.

계룡산 인근. 어느새 두 사람의 차량은 계룡산 인근에 다다랐고, 운전대를 잡은 김금은 커피가 마시고 싶다는 정이현을 데리고 선녀 다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녀 다방은 일반 카페와는 어딘가 사뭇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낡고, 엉성한 제목의 메뉴. 무엇보다 가장 수상한 것은 바리스타 선옥남(고두심)이었다.

두 사람은 사슴의 눈물이라는 커피를 선택했고, 정이현은 특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선옥남을 못마땅해 했다. 이후 황급히 선녀다방을 빠져나온 정이현과 김금. 두 사람은 계룡산을 빠져나가려다 길을 잃고 말았고, 사람들을 찾아 도움을 청해보려다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선옥남을 보게 됐다.

선옥남을 훔쳐보던 두 사람은 슬그머니 자리를 뜨려다 이내 큰 소리를 내 선옥남에게 들키고 말았다. 두 사람을 발견한 선옥남은 마치 거짓말처럼 날아와 두 사람을 공격했고, 이후 정이현과 김금은 정신을 잃은 채 차에서 발견됐다.

그날 밤. 정이현과 김금은 절에서 열리는 축제에 갔다가 선옥남과 마주쳤다. 이에 정이현은 선옥남에게 "잠깐만요. 당신 우리 알지 않느냐. 아까 우리를 어떻게 한 거냐. 맞고 나서 기억을 잃은 것 같다"라며 "당신은 분명 할머니였다. 그때 뭐 그 사슴의 눈물인지 뭔지. 커피에 뭐 넣은 거 맞느냐. 됐고. 나는 진실을 알아야겠다. 그러니 도망갈 생각 꿈도 하지 말아라"라고 따졌다.

다음날, 정이현과 김금은 선녀 다방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선옥남이 젊은 여인의 모습을 한 것을 목격했다. 특히 선옥남은 정이현이 자신의 고양이 점순이의 이름을 알고 있자 그를 과거의 서방으로 오해했고, 실수로 알을 깨트린 정이현과 김금은 황급히 선녀 다방을 뛰쳐나갔다.

이후 선옥남은 자신의 서방을 찾겠다며 무작정 서울로 향했다.  정이현의 대학교 내 카페에 취업을 하게 된 선옥남은 거처를 구하지 못해 바깥에서 자려다가 동네를 배회하던 김금의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선옥남이 김금에게 "나는 선녀라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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