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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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3일 '플레이어스데이' 이벤트 실시

기사입력 2009.08.21 09:31 / 기사수정 2009.08.21 09: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 베어스는 23일(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를 '플레이어스데이(PLAYER'S DAY)'로 지정하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7시즌부터 매월 특정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 '플레이어스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단-구단이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

이를 위해 먼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 등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야구의 날'을 맞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두산의 고영민과 김현수, 삼성의 권혁 등 양팀 선수단의 합동 팬 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20분간 중앙 출입문 앞에서 실시된다.

아울러 '야구의 날'을 기념해 이날 일반석 입장권 가격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영상물도 함께 상영한다.

한편, 이날 예정되어 있던 더그아웃 투어를 비롯해 그라운드와 응원단상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플레이어스데이 특별 이벤트는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실시하지 않는다.
 
[사진 제공 = 두산 베어스 구단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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