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플레이어'의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플레이어들의 표정이 3단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방송되는 OCN '플레이어'가 11화 방송을 앞두고 예측불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즐거운 표정으로 요트를 타고 떠나던 플레이어들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기 때문. 특히 하리(송승헌 분)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점차 얼굴이 굳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추원기(이재구)와의 접선장소에 나타난 천회장(곽자형) 때문에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하리. 먼저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검찰부터 천회장, '그 사람'까지 서로를 쫓고 쫓기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팀 플레이어가 추원기 비자금 500억 환수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신들을 조여 오는 천회장과 '그 사람'에게 어떤 방법으로 통쾌한 복수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와 추측으로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원기와 함께 자신들을 쫓는 모든 이들을 따돌린 듯 손까지 흔드는 여유로움을 보이며 요트를 타고 가는 플레이어 4인방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180도 달라졌다.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다 건너편을 바라보고 있고, 특히 하리의 얼굴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에서는 추원기와 동행하던 플레이어들에게 반전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이 다섯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행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남은 4회에서 과연 하리가 '그 사람'을 응징할 수 있을지, 본방송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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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