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6
연예

[종합] '더 꼰대 라이브' 워너원 숨은 실세 이대휘, '낫꼰대' 검증

기사입력 2018.11.02 21:35 / 기사수정 2018.11.02 21:4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워너원 이대휘가 꼰대 검증에서 '낫꼰대'로 판명났다. 

2일 방송된 Mnet '더 꼰대 라이브'에 워너원 윤지성, 김재환, 하성운, 이대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렌은 이대휘에 대해 "대휘가 꼰대 같다. 제가 2회 촬영을 못 했잖나. 그런데 오늘 대기실에서 '형은 형보다 높은 선배님들도 촬영을 하는데 거기서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 그러더라. 내가 빠지고 싶어서 빠진 게 아니잖나"라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대휘는 렌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대휘는 "몇 달 전이었다. 렌 형이 요새 빠져 있는 팝스타가 있다. 레이디 가가다. 저에게 다큐멘터리를 꼭 보라고 강요하더라. 강요가 꼰대인거 아시지 않냐. 스트리밍 사이트 아이디까지 알려주더라. 빨리 넘기기로 20분 만에 봤다. 그리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너 빨리 넘기기 했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곧바로 워너원 멤버들의 '꼰대력' 테스트가 이어졌다. 테스트 항목 중에는 '친한 동생들에게 밥 먹으러 가자고 한 적이 있다'는 문항이 있었다. 이에 대해 하성운은 "사회의 그런 느낌 말고 친한 동생들에게 우리 밥 먹으로 가자고 하는 그런 느낌으로 체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대휘는 "상대방은 그게 아닐 수도 있지 않냐"고 했고, 하성운은 "상대가 불편해하면 친한 동생이 아닌 거다"라면서 "제가 그쪽이랑"이라고 지칭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항목 중에는 '요즘 음악, 영화를 보고 이게 왜 좋냐고 한 적이 있다'는 게 있었다. 렌은 "누가 체크했는지 알 것 같다"며 김재환을 꼽았는데, 김재환은 "체크를 안 했다. 음악과 영화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편견이 없다"고 했다. 이에 렌은 "합숙 생활을 할 때 김재환이 통기타를 들고 다니면서 항상 예전 명곡을 자주 연주하곤 하더라. 그래서 옛날 노래를 많이 좋아한다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그것도 편견일 수 있다. 통기타라고 하면 옛날 노래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트렌디한 음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이경규를 위한 '비처럼 음악처럼'이라는 노래를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꼰대력' 테스트 결과도 공개됐다. 김재환은 45개 문항 중 9개를 체크해 '새싹 꼰대'에 올랐다. 이대휘는 그보다 1개 많은 10개였는데, 김재환과 마찬가지로 '새싹 꼰대'였다. MC들은 생각보다 낮은 이대휘의 '꼰대력'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하성운은 16개로 '그냥 꼰대'였다. 하성운은 "한 개만 없었어도 새싹 꼰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지성이 체크한 숫자가 공개됐는데, 윤지성은 19개로 '최강 꼰대'에 등극했다.

팬들이 꼽은 '꼰대' 랭킹도 볼 수 있었다. '회식 등 단체 활동에 빠질 때 잔소리를 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팬들은 하성운을 꼽았다. 하성운은 "단체 회식을 했는데 대휘가 안 왔다. 확실한 이유라면 쿨한데 싫어서 안 온 거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또 하성운은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스포츠는 "축구"라면서 "강다니엘은 골키퍼, 황민현은 수비수"라며 생각해놓은 포지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이경규는 "꼰대들은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 공격수"라고 했는데, 김재환은 "저는 공격수를 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잔소리가 가장 많은 멤버는?'는 윤지성이 꼽혔다. 하지만 윤지성은 "듣기 싫은 말을 해야 잔소리 아니냐"며 이를 부정했다. 하성운은 "지성이 형은 잔소리보다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재환은 "충고를 구해야 할 때가 있을 때 조언을 잘해준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의 숨은 실세로는 이대휘가 꼽혔다. 이대휘는 "영상을 보니 납득이 간다. 저랬는지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대휘는 꼰대 감별에도 나섰다. 감별사들의 반응은 "8% 낫꼰대"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