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6
연예

디카프리오, '후드' 제작자로 나선 이유..."바꿔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11.01 16:37 / 기사수정 2018.11.01 18:4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뛰어난 안목으로 직접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후드'의 제작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섰다.

'후드'는 허세만 충만했던 스무살 귀족 청년 로빈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영국의 전설적인 영웅 로빈 후드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제작 단계부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후드'는 히어로 무비가 범람하는 시기에 영웅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로빈 후드를 다루는 새 시리즈로 제작진에겐 큰 도전일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남다른 안목으로 '후드' 제작은 완벽하게 진행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04년 '에비에이터'를 시작으로 '오펀: 천사의 비밀', '킹메이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제작자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선구안으로 스토리부터 캐릭터, 액션까지 180도 달라진 로빈 후드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그는 "모두가 알고 있는 ‘로빈 후드’ 이야기를 현대적인 액션 영화로 바꿔보고 싶었다"며 '후드'의 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았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할리우드의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제작진들과 의기투합해 어디서도 본 적 없었던 활 액션 블록버스터를 완성시켰다. 

이에 '후드'는 멋들어진 시대 배경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짜인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들로 관객들에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활 액션의 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역대 가장 젊고 유쾌하게 그려진 로빈 후드 캐릭터는 태런 애저튼 특유의 능청스럽고 잔망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브래드 피트는 2002년 영화 제작사 '플랜 B'를 설립한 이래 꾸준히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7년 '디파티드'로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고 2014년 '노예 12년', 2017년 '문라이트'로 세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놓치지 않으며 높은 역량을 선보이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앞으로는 또 어떤 영화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톰 크루즈 역시 올해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까지 무려 22년째 주연과 제작을 겸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맷 데이먼은 2017년 개봉한 첫 제작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해 세계 유수 영화제의 작품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며 제작자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영화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