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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9R] '지킬려는 강원'과 '올라서려는 전남'의 맞대결

기사입력 2009.08.14 12:10 / 기사수정 2009.08.14 12:10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박지운] 프로축구(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향한 경쟁 속에서 강원 FC와 전남 드래곤즈 또한 6강을 위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광복절 휴일인 오는 15일(토)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던전(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갖는다.

이날 '6강 플레이오프'를 두고 맞대결을 치르는 두 팀은 승점차가 2점 밖에 나지 않는다. 올 시즌 중위권 팀들의 승점차가 크게 안나는 상황이지만, 두 팀의 2점차 맞대결은 남다른 이유가 있다. 강원이 승점 23점으로 6위에 올라서 있기 때문이다.

승점 2점이 부족해 승점 21점으로 9위에 있는 전남으로써는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를 따져봐야 겠지만, 강원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긴다면 6위에 올라 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6위팀과 말그대로 6위를 두고 맞대결을 갖는것이다.

더욱이 강원은 승점 23점으로 7위인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동점이지만, 골득실차로 앞서 6위에 올랐기 때문에 불안한 6위를 지키고 있다. 불안한 강원으로써는 자신들을 상대로 올라설려는 전남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지난 2일(일요일) 제 2의 홈 구장인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러 3:2 역전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이번 휴식기에서 강화를 시켰다면 시즌 초 보여줫던 강원의 축구 돌풍이 다시 시작 될 수 있다.
전남 또한 시즌 초반 여러 잡음 속에서도 승점을 잘 챙겨왔고,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6위권에 진입 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다. 이러한 충분한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를 평가 받을 수 있는 경기가 이번 강원과의 경기다.

최근 친정팀 전남으로 복귀해 2경기 연속 득점 중인 송정현의 발 끝을 조준해 전남 선수들이 팀 플레이를 펼친다면 충분히 승부를 걸어 볼 만하다. 하지만, 강원도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2득점을 성공. K-리그 득점 3위에 올라선 김영후를 조심해야한다.


말 그대로 양팀이 서로 밀리는 구석이 없다. 서로 같은 처지. 상황에 놓여진 처지이기 때문에 승부가 쉽게 나지 않을 경기로 보인다. 그만큼 관중들로써는 볼거리가 많은 경기인셈이다. 전남과 강원의 맞대결. 주목 할 필요가 있다.

◆ 양팀 최근 경기 결과

◆ 양팀 득점/도움 순위

◆ 관전포인트

- 전남,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 전남, 송정현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2골 1도움)

- 강원, 최근 2연패 후 지난 인천전 승리

- 강원, 최근 6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이상 (6경기 13실점)

- 강원, 김영후 지난 인천전 2득점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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