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최수종과 다퉜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6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강수일(최수종)과 다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다야는 김도란(유이)에게 커피를 타달라고 부탁했고, 강수일은 김도란이 집안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만류했다.
장다야는 "제 손 안 보여요? 김 비서한테 커피 타달라고 한 게 아저씨한테 한 소리 들을 정도로 그렇게 잘못된 일인가요? 우리 어머님 뒤 이어서 이 집 안주인 될 사람이에요. 제가 그렇게 우습게 보였어요?"라며 막말했다.
강수일은 "김 비서님은 여기 집안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왕사모님 손님이라는 말 밖에 한 적 없습니다"라며 발끈했고, 장다야는 "그 입 못 다물어요? 아저씨는 우리 집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우리 집 운전기사예요. 내가 누구한테 뭐라 하든 아저씨가 왜 끼어들어요?"라며 화를 냈다.
김도란은 "어떻게 어른한테 그런 말을 해요. 아저씨가 틀린 말씀 하신 것도 아닌데"라며 쏘아붙였고, 장다야는 "우리 할머니한테 월급 받고 우리 할머니 도와주는 도우미 아닌가? 내가 당신 친구야? 당신이랑 내가 같은 줄 알아?"라며 거드름을 피웠다.
이때 왕진국(박상원)과 박금병(정재순)이 집에 돌아왔고, 왕진국은 "너 김 비서한테 뭐라고 한 거야"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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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