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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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 던진' 최정에 심판진 경고, 장정석 감독은 퇴장 어필

기사입력 2018.10.27 16:16 / 기사수정 2018.10.27 16: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벤치클리어링 후 심판진이 SK 와이번스 최정에게 경고를 줬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최정의 퇴장 여부를 어필했지만 심판진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SK와 넥센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SK는 김광현을,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양 팀은 3회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1사 1,2루 상황에서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최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는데, 4번째 공이 최정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위협구로 판단한 최정이 그라운드에 배트를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양 팀 선수들이 달려나오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KBO 측은 5회 후 벤치클리어링 당시 심판진이 양 팀 감독에게 전달한 내용을 밝혔다. 심판진은 최정이 몸쪽 공에 대해 과한 반응을 보였다고 판단해 경고를 부여했고, 힐만 감독은 이 사실을 전달받았다. 또한 장정석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 최정의 배트 투척이 퇴장감이 아닌지 어필했으나,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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