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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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안타가 문학행 티켓, 김규민의 천금 결승타

기사입력 2018.10.23 21:59 / 기사수정 2018.10.23 22: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포스트시즌 첫 안타가 가장 중요할 때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 김규민이 천금같은 2타점 결승타를 때려냈다. 

넥센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3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마치려했던 넥센은 좌익수 이정후의 예기치 못한 어깨 부상으로 악재를 맞았다. 3차전에서 선발로 김규민이 나섰고, 대타로 고종욱, 대수비로 박정음을 활용했다. 그러나 안타나 타점이 나오지 않으며 다소 결과가 아쉬웠다. 장정석 감독은 "잘 고민해 4차전 활용법을 정하겠다"라고 했었다.

4차전 역시 장 감독의 선택은 김규민이었다. 큰 경기에서 '수비'를 우선시하기 때문이었다. 김규민은 3차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상태였다. 4차전 역시 첫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단 한번의 기회를 살렸다. 넥센은 4회 1사 후 박병호의 볼넷, 송성문의 안타, 임병욱의 사구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규민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공백을 지워낸 천금같은 결승타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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