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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개국 e스포츠 단체장, 한국 방문

기사입력 2009.08.07 14:19 / 기사수정 2009.08.07 14:19

이우람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가 주최하는 ‘2009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에 전 세계 12개국의 e스포츠 관련 단체장, 기업, 미디어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세계 e스포츠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e스포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하는 ‘2009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에는 아시아지역에서 일본, 대만, 싱가폴 등 3개국이 참여하며, 유럽지역에서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스위스, 불가리아, 스페인, 덴마크, 벨기에 등 8개국이 참여를 확정하였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영국, 불가리아, 스페인, 싱가폴 등 4개 국가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탄생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회원국가 가입을 추진한다.

‘하나의 e스포츠 세상을 위해(Make the One e-Sports World)’라는 슬로건 하에 네 번째로 열리는 ‘국제 e스포츠 심포지엄’에서는 국제 e스포츠 현안 중심의 6개 주제발표에 이어, 각 국가의 e스포츠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6개의 주제발표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정부 협력 및 성과(한국e스포츠협회) ▲국제 e스포츠 선수관리 시스템(오스트리아e스포츠협회) ▲e스포츠협·단체의 정부 승인 전략(독일e스포츠협회) ▲e스포츠와 미디어의 관계(영국e스포츠협회) ▲국제e스포츠연맹의 발전 및 운영 방향(국제e스포츠연맹),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모델(연세대학교) 등이다. 심포지엄 후에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 관람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탄생 10여 년을 맞는 우리나라 e스포츠의 발자취가 담긴 ‘e스포츠 10년사'가 배포될 예정이며 일부 사진은 현장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e스포츠 10년사(한국e스포츠협회 제작, 문화체육관광부 후원)’는 1998년을 한국 e스포츠의 원년으로 정하고 초기 대회의 탄생, 다양한 시도 및 발전, 성공과 시스템화를 다뤘으며, 각 연도별로 e스포츠 주체, 제도, 산업적 변화, 문화적 변화, 대중화, 파생효과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e스포츠 10년사’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 및 배포되며, 향후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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