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진짜사나이300'의 에이스 강지환이 훈련 중 도망가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로 간 도전자들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3사관학교를 거친 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군필자 에이스다운 면모를 자랑하던 강지환이 위기를 맞는다. 화산유격장의 필수 코스로 높이 34m 절벽에서 펼쳐지는 산악 기술 훈련을 앞두고 그는 "훈련 현장을 도망가고 싶었다"며 충격고백을 한다.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훈련에 강지환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건 CG다”라며 자기 세뇌까지 했다는 후문.
이에 18일 제작진 측은 아찔한 절벽 위에서 산악 기술 훈련을 받는 강지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난간을 잡고 잔뜩 긴장한 강지환의 표정에는 그가 느꼈을 공포와 두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와 함께 강지환이 교관 앞에서 절벽을 등지고 서 있는 모습과 절벽 위에 직각으로 멈춰 소리를 외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과연 에이스 강지환을 위기에 빠뜨린 산악 기술 훈련의 실제 모습은 어땠는지, 그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훈련에 성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짜사나이3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진짜사나이300', MBC 예능연구소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