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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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상대 결정' 한용덕 감독 "넥센과 호각세, 집중력이 관건"

기사입력 2018.10.16 22:26 / 기사수정 2018.10.16 23:5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됐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넥센이 10-6승리를 거뒀다. 정규시즌을 4위로 끝내며 1승의 우위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넥센은 이날 승리로 2차전 없이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KIA와 넥센의 경기가 끝나면서 상대가 결정된 한화 한용덕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의 경기라고 생각했다. 두 팀 모두에 대한 대비를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용덕 감독은 "넥센은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인 팀이다. 넥센과는 정규시즌에 8승 8패로 호각세였다. 우리가 넥센을 상대로 이긴 경기들은 대부분 3점 이내 박빙의 승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한 감독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수들이 최소실점으로 막아주고, 타선이 응집력을 보였던 정규리그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넥센과 한화의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작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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