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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온라인] '최강' 스웻(sWet1), 초대 챔피언 등극

기사입력 2009.08.02 14:02 / 기사수정 2009.08.02 14:0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의 e스포츠리그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 대망의 결승전에서 스웻(sWet1)이 아나리스(Anaris)를 꺾고 '아발론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6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 SETEC에서 펼쳐진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 결승전에서 최단 경기시간을 갱신하며 압도적으로 결승에 오른 스웻이 명성의 아나리스를 두 경기 연속으로 잡아내며 자신들이 진정한 챔피언임을 입증해 냈다.

'꿈의 대결'로 불린 이날 결승 1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스웻이 다소 불리한 상황에 몰렸으나, 이후 운영에서 앞서 나가며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첫 경기에서 고전한 스웻은 2경기에서 다시 한번 괴력을 발휘하며 2-0으로 깔끔하게 승리, '아발론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리그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스웻의 이택기는 MVP에 선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스웻은 한국코카콜라 윤훈식 이사,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수상식에서 "차기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발론리그'는 위메이드의 온라인RTS '아발론 온라인'의 e스포츠리그로,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는 그 첫 번째 공식 리그이자 한국 e스포츠협회 공인대회로 출범해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케이블 TV 시청률과 실시간 인터넷 중계 채널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또, 야외에서 치러진 결승전 현장에도 수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위메이드는 여세를 몰아 30일부터 '아발론리그' 시즌 2를 개막하고 온라인 예선에 돌입한다.

[사진 = '파워에이드 아발론리그'에서 우승한 스웻(sWet1)과 한국코카콜라 윤훈식 마케팅 이사 ⓒ위메이드 제공]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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