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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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정인선 몰래 지켰다 '애틋'

기사입력 2018.10.10 23:01 / 기사수정 2018.10.10 23: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정인선을 뒤에서 도왔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9회·10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정인선)을 몰래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용태는 고애린이 자신의 사무실 안에 가방을 진열해놓은 방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진용태는 고애린을 납치했고, 고애린은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울먹였다.

진용태는 "진짜 이유를 모르겠어? 푸른 수염이라는 동화 알아? 그렇게 들어가지 말라고 얘기했는데 굳이 열고 들어가서 명을 재촉한 여자들이 나와. 왜? 어떻게 알았냐고?"라며 쏘아붙였다.

고애린은 아이들이 더럽힌 1억원짜리 가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고애린은 가방 브랜드와 가격에 대해 잘 아는 지인에게 물어보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진용태는 고애린의 말을 믿었고, 고애린은 "남편 없는 거 알면 대표님이 저한테 수작부릴까 봐 일부러 거짓말했어요. 오해해서 죄송해요. 장례식장에는 받을 서류가 있어서 간 거에요"라며 털어놨다. 

김본은 고애린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달려갔다. 앞서 김본은 고애린의 가방에 위치추적기를 붙여뒀던 것. 김본은 고애린이 갇힌 창고 문을 지키고 있던 남자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진용태는 김본이 나타나기도 전에 고애린을 두고 도망쳤다. 김본은 뒤늦게 고애린 앞에 나타났고, 고애린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본은 "제가 미래를 좀 봅니다. 오늘 있었던 일, 봤던 거 누구하네도 말하지 마세요. 집안에 우환이 생겨요"라며 당부했다.

게다가 고애린은 해고를 당했고, 김본은 유지연(임세미)에게 고애린을 취직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유지연은 "네가 취직시켜달라는 그 여자가 누군데. 설마 네가 애 봐주는 집 고애린인가 하는 그 여자야? 왜 그렇게 그 여자한테 신경써"라며 물었고, 김본은 "불쌍한 여자야. 죽은 그 여자 남편이 문성수 암살 목격자야. 남편 사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 어떤 말도 하지 마. 묻지도 마"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결국 유지연은 가방 가게 사장으로 위장했고, 고애린은 김본에게 소식을 전해 듣고 면접을 봤다. 고애린은 제이인터내셔널에서 일했다고 말했고, 유지연에게 가방 사진까지 보여줬다.

이후 유지연은 "제이인터내셔널에 근무했다는 거 왜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본은 분명히 다 알고 있었어. 나를 믿지 못하는 건가?"라며 의아해했고, 라도우(성주)는 "다 알면서 왜 물어요. 고애린인가 하는 그 여자가 우리 일에 말려드는 게 싫다는 거잖아요"라며 못 박았다. 유지연은 '설마 본이 그 여자를?'이라며 불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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